아연, 납이 계속 추락하는 이유
중국 긴축 우려에 재고량 압박 더해져 폭락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최근 아연과 납 가격이 연일 연저점을 경신하며 추락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아연은 전일대비 2.81% 떨어진 톤당 1801달러를 기록하며 장중 9개월 최저치에 도달했다. 납은 같은날 3.09% 떨어진 1696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장중 10개월 최저치를 경신했다. 아연은 이번주에만 7.9% 주저앉았고, 납은 9.08% 급락했다.
급락세의 일차적인 원인은 중국 긴축에 대한 우려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인상을 경고했고, 부동산 거품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는 등 긴축 압박이 지속되면서 비철금속 가격을 전반적으로 끌어내리고 있다.
납과 아연은 전세계 소비량 중 중국 소비량 비중(2009년 기준)이 각각 44%, 43%에 달할 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높다. 중국의 긴축 우려에 납과 아연의 가격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가장 큰 문제는 2008년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재고량이다. 특히 납과 아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격상승과 재고증가가 동시에 이뤄지면서 펀더멘탈과 가격이 거꾸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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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림 코리아 PDS연구원은 "아연의 경우 그동안 비공식 재고량으로 쌓여있던 것이 공식재고량으로 편입되면서 재고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중국의 자동차 보조금정책이 5월31일자로 종료됐다"며 "배터리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납의 수급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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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연구원은 "아연과 납의 재고량 증가추세를 볼 때 당분간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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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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