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게오르게 파파콘스탄티누 그리스 재무장관은 손실을 내고 있는 국영 철도업체 OSE의 지분 49%를 매각하는 한편 일부 국영기업의 민영화 방안을 밝혔다.
그리스 정부는 또 국영 카지노의 일부 지분과 그리스 우체국 지분 39%, 아테네와 테살로니키 상하수도 회사의 지분도 매각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영화를 준비하기 위해 천연가스 독점 구조를 개편할 방침이다.
다만 그리스 국영 도박업체 OPAP의 지분과 이동통신업체 헬레닉텔레코뮤니케이션의 지분은 매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그리스 정부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13.6%로 치솟은 정부 재정적자를 올해 8.1%까지 줄일 계획이다. 그리스는 지난달 3년간 약 300억유로를 감축하는 재정 감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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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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