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3GS 미국서는 이미 가격 인하, 국내도 인하되나?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애플이 오는 6월 7일 신형 아이폰을 공개할 계획인 가운데 구형인 아이폰3G의 온라인 판매를 전격 중단했다. 국내도 30개월 약정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아이폰3G를 무료로 구매할 수 있어 사실상 재고 정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28일 업계와 미국 현지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애플 온라인스토어에서 아이폰3G의 판매가 중단됐다. AT&T에 공급되던 아이폰3G의 추가 공급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3G는 현재 국내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3GS의 이전 제품이다. 아이폰3GS의 판매가 시작되면서 아이폰3G 8기가바이트(GB) 제품은 통신사와 2년 약정시 99달러에 판매됐다.


국내 역시 비슷한 가격에 들여왔지만 판매는 신통치 않았다. 아이폰3GS 보다 애플리케이션 구동속도가 느려 소비자들 대다수가 아이폰3GS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업계는 애플이 수일내로 아이폰3G를 단종시키고 아이폰3GS의 가격을 대폭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폰4G 발표와 함께 기존 구형 제품들의 재고처분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것.


이미 미국 월마트에서는 아이폰3GS 16GB 제품의 가격을 100달러 할인해 97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현지에서 아이폰3G가 단종 수순을 밟고 아이폰3GS의 가격이 인하되면서 국내 아이폰 가격도 결국 인하될 전망이다. KT는 최근 16만원짜리 이벤트 쿠폰을 제공하며 아이폰3G 8GB 제품을 30개월 약정시 무료로 판매하고 있다. 일부 업계에서는 KT가 갖고 있는 아이폰 재고가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KT는 애플의 가격 정책에 따른다는 입장이다. 애플이 공식적으로 가격인하를 발표하면 거기에 맞춰 아이폰3GS를 판매하겠다는 것.


KT 관계자는 "애플의 가격 정책에 맞춰 아이폰3GS를 판매할 것"이라며 "아직까지는 애플이 공식적으로 아이폰3G의 단종이나 아이폰3GS의 가격인하에 대해 언급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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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재고 부담 여부를 묻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폰은 매번 수요에 맞춰 들여오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3G나 아이폰3GS의 재고가 부담을 주는 상황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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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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