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중국 억만장자의 3분의 1가량은 부동산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교우회 사이트 cuaa.net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억만장자의 절반은 부동산과 에너지, IT 등 3개 주요 산업 관련 사업을 하고 있고, 전체의 3분의 1은 부동산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억만장자의 숫자는 총 1958명, 이 가운데 567명은 부동산 분야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들의 기업 대부분은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오른 베이징과 항저우, 광저우, 선전 등 주요 대도시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cuaa.net의 왕리펑 선임 애널리스트는 "집값의 가파른 상승, 특히 최근 몇 년간 대도시 부동산 가격이 크게 뛰면서 많은 부동산 업체들이 부유해졌다"고 말했다.

중국의 빠른 도시화로 주택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 여기에 투기세력이 집값을 끌어올리면서 부동산 업체들이 이득을 보고 있다고 왕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그는 "홍콩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 부유층 중 상당수가 부동산 업계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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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보고서는 연례 중국 부자 보고서인 후룬보고서와 포브스가 선정한 1999∼2009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를 토대로 작성된 것이라고 cuaa.net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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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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