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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44년 만에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북한 축구 대표팀이 '인민 루니' 정대세를 앞세워 돌풍을 노리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6위 북한은 브라질·코트디부아르·포르투갈과 함께 '죽음의 G조'에 속했지만 문일국-홍영조-정대세의 정교하면서도 강해진 세트플레이가 16강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북한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알타흐 카시포인트아레나에서 열린 그리스(FIFA랭킹 12위)와 평가전서 카추라니스와 하리스테아스에게 전후반 각각 선제골을 내줬지만 정대세가 두 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정대세는 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홍영조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살짝 밀어준 볼을 잡은 뒤 드리블하다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과감한 오른발슛을 작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스의 의표를 찌른 재치있는 세트플레이였다.
정대세는 그리스의 수비진의 허점을 노려 화끈한 슈팅을 선보였다. 정대세의 과감한 슈팅은 그리스 수비진의 느린 발, 빈 공간을 놓치지 않고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모습으로 계속됐다.
정대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1-2로 뒤지던 후반 7분 환상적인 동점골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특히 홍영조와 찰떡호흡을 과시하며 느슨한 그리스 대표팀의 수비를 마음껏 유린했다.
반면 수비에 있어서는 확실하고 신속한 볼처리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북한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는 특유의 밀집수비를 더욱 강화하고 문일국, 정대세, 홍영조를 활용한 빠르고 효율적인 공격을 펼친다면 본선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날 '인민루니'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인 정대세는 "G조에서는 브라질과 북한이 16강에 오를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북한은 콩고, 베네수엘라, 멕시코, 남아공, 파라과이, 그리스와 차례로 평가전을 가져 3무 3패를 기록 중이다. 다음달 1일 결전지인 남아공으로 이동하는 북한은 6일 요하네스버그에서 나이지리아와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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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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