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남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글로벌 증시의 하락을 불러오자 지난 한주 동안 국내외 펀드수익률도 하락했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종가 기준으로 한 주간 국내주식형펀드는 -1.29%수익률을 보이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 한 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약 2조4000억원을 내다 파는 등 외국인 투자자금이 증시에서 급속도로 빠져나가면서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끼쳤다.
대다수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하락한 가운데서도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투자신탁 1(주식),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투자신탁[주식](C/A 2), 신영프라임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 각각 1.46%, 1.32%, 1.30%를 보이며 중소형, 배당주펀드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하락장세가 계속되자 하락장에서도 타격이 크지 않고 어느 정도 수익률 선방을 할 수 있는 배당주펀드로 관심이 모아지면서 한주간 608억원의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배당주펀드는 하락장세를 피해 수익률 방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성격이 있다. 그러나 상승탄력은 크지 않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으로 전환된다면 성장형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를 보인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펀드는 남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되며 -2.49%수익률을 기록했다. 한 주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대다수 펀드 수익률이 하락한 가운데 PCA China Dragon A Share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Class C, PCAChinaDragonAShare[환헤지]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Class A, KB유로컨버전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C가 각각 4.23%, 2.91%, 2.20%를 보이며 중국본토, 신흥유럽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중국본토펀드가 한주간 1.2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해외주식형 지역별 펀드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이번주 국내주식형펀드는 1756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해외주식형펀드로는 599억원의 자금유출을 보이며 전주대비 유출규모는 증가했다. 한동안 부진한 성과를 계속 보였지만 저가 매수 기회로 계속된 자금 유입세를 보였던 중국본토펀드는 43억원이 유출됐고 글로벌, 러시아펀드로는 각각 163억원, 122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유입세를 계속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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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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