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상가뉴스레이다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자영업자 수는 565만9000명으로 전월대비 1.4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자영업자 수가 118만9000명으로 전월에 비해 2만5000명 늘어났으며 서울과 인천도 각각 2000명, 7000명이 증가하는 등 수도권 중심으로 확대됐다.
지방에서는 강원도 지역의 자영업자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강원도의 지난 2월 자영업자 수는 15만4000명이었는데 지난달에는 18만4000명을 기록해 2달 사이 약 3만명이 늘었다.
최근 3개월 동안 자영업자 수가 상승추세를 보인 데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은퇴와 정부차원의 자영업자 지원혜택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상가시장에서는 상가의 실수요층이라 할 수 있는 자영업자 수가 상승추세를 보이면서 상가분양 및 매매 역시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자영업자 수의 증대는 취업시장의 상대적 어려움을 반증하는 측면이 있으며 창업현장에서도 일부업종을 중심으로 과잉공급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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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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