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울시, 한국도로공사, 철도시설공사, LH공사, 경기도, 환경관리공단 등 7개 기관 참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무분별한 턴키(설계·시공 일괄) 및 대안공사 발주 등을 개선하기 위해 발주기관 설계심의 협의체가 구성된다.


국토해양부는 서울시, 한국도로공사 등 주요 7개 발주기관이 참석하는 설계심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11일 제1회 협의회를 정부관천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7개 발주기간에는 국토부를 포함, 한국도로공사, 서울특별시, 철도시설공단, LH공사, 경기도, 환경관리공단 등이 있으며, 표기된 순서대로 월 1회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국토부가 주관한다.


협의회에서는 각 발주청이 개선된 심의 제도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지적 및 정보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협의회를 통해 턴키·대안공사 발주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턴키공사는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설계와 시공을 일괄해 공사를 수행하는 것을 말하며, 대안공사는 시공업체들에게 원안 설계보다 효율적인 대안을 제안하게 한 후 경쟁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턴키 및 대안공사 발주는 고가낙찰, 담합, 대기업 수주집중 등의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 1월부터 국토부는 발주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일괄·대안입찰 설계심의를 전담하는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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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자는 "개선된 설계 심의 방식의 성과는 건설업계의 자발적인 협조 및 동참에 달려있다"며 "현재는 수도권에 있는 발주기관을 대상으로 협의체를 구성했지만 차후 운영이 안정되면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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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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