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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모인 EU재무장관..해법 도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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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시작전 영국이 반대 변수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재무장관들이 9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재정위기 대응책 마련을 위해 9일 브뤼셀로 집결했다.

우리 시간 9일 오후 10시 EU 이사회 순번의장국인 스페인의 엘레나 살가도 재무장관 주재로 시작된 이번 회의는 10일 새벽 1시쯤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EU 긴급 재무장관회의는 그리스를 시발로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로존으로 도미노처럼 확산되는 재정위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EU 구제금융기금 조성을 골자로한 항구적 '재정안정 매커니즘'과 회원국 재정 건전성 감독 강화, 신용평가회사 등 금융시장 참여자 규제 강화 등이 회의의 핵심의제다.

살가도 스페인 재무장관은 회의장에서 "우리는 유로화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며 재정안정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영국이 회의시작전 EU구제금융기금 조성에 반기를 들고 나서 난상토론이 예상된다.

영국은 이날 EU 재무장관들이 동의를 얻고자 하는 600억 유로 상당의 EU 구제금융기금에 서명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스테어 달링 영국 재무장관은 회의참석전 스카이뉴스 TV와의 인터뷰에서 "유로화를 안정시키기 위한 기금 조성에 반대한다"며 "그것은 유로존 국가들의 문제"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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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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