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시작전 영국이 반대 변수
우리 시간 9일 오후 10시 EU 이사회 순번의장국인 스페인의 엘레나 살가도 재무장관 주재로 시작된 이번 회의는 10일 새벽 1시쯤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EU 구제금융기금 조성을 골자로한 항구적 '재정안정 매커니즘'과 회원국 재정 건전성 감독 강화, 신용평가회사 등 금융시장 참여자 규제 강화 등이 회의의 핵심의제다.
살가도 스페인 재무장관은 회의장에서 "우리는 유로화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며 재정안정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은 이날 EU 재무장관들이 동의를 얻고자 하는 600억 유로 상당의 EU 구제금융기금에 서명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스테어 달링 영국 재무장관은 회의참석전 스카이뉴스 TV와의 인터뷰에서 "유로화를 안정시키기 위한 기금 조성에 반대한다"며 "그것은 유로존 국가들의 문제"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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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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