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장관은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김민석 최고위원과의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 최고위원을 큰 표차로 누르고 당 후보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장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허남식 현 시장과 김 전 장관의 양자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김 전 장관은 10일부터 민주노동당 민병렬 부산시장 후보, 진보신당 김석준 부산시장 후보와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경선에 들어가 빠르면 12일 단일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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