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용보증기금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건설업체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지난해 말로 중단됐던 '건설공사 브릿지론 보증'을 다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건설공사 브릿지론 보증'은 지난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로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던 중소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9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 후 2010년부터 신규취급이 중단됐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도 주택 미분양 및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국내 유수의 중견건설업체가 부실화되는 등 건설업계의 자금사정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중소건설업체의 단기 유동성 지원을 위해 5월부터 1년간 재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건설공사 브릿지론'은 건설업체가 공사계약에 따른 공사대금채권을 금융기관에 담보제공하고 받는 대출로, 공사 후 발주처가 지급하는 공사대금이 해당 대출의 상환재원이 된다. 보증금액은 공사규모와 공사기간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최대 300억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발주처로부터 건설공사를 직접 수주한 중소건설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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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최근 주택 미분양 및 부동산경기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건설공사 브릿지론 보증'을 다시 시행키로 했다"며 "신보는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견실한 업체가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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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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