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어느새 궂은 날씨로 변하는 경우가 유난히 많기 때문에 차량 와이퍼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보쉬 애프터마켓 사업부에서 올바른 와이퍼 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와이퍼는 교체주기가 6~12개월로 자동차 부품 중 가장 짧은 소모품 중 하나이다. 와이퍼를 너무 오래 사용할 경우 고무 블레이드 부분에 매연과 먼지로 인해 오염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와이퍼 블레이드는 유리면과 붙어 반복적으로 마찰을 일으키기 때문에 오랜 기간 교체하지 않으면 고무면이 점점 닳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오래된 와이퍼 블레이드를 사용하면, 물기가 제대로 닦이지 않으며 와이퍼 블레이드가 지나간 자리를 따라 얼룩이 남아 오히려 시야를 가리기도 한다. '뿌드득' 거리는 소음도 운전을 방해하는 요소다.
▲간단한 와이퍼 교체 요령
와이퍼를는 자동차정비소를 찾아가 교체를 하거나 온라인이나 마트 등에서 직접 구입해 교체할 수 있다. 차종별로 와이퍼의 길이가 다르고 운전석과 보조석, 후방의 길이가 각각 다르므로 반드시 자신의 차종에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밖에 와이퍼를 고를때 가격만 따져 저가형 제품만 고집하기 보다는 특수고무를 사용해 차창면에 정확히 밀착될 수 있는 탄력성이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와이퍼뿐만 아니라 깨끗한 시야를 위해서는 유리 세정액을 수시로 점검해 채워주는 것도 필요하다. 황사나 오염물질이 유리면에 있을 경우 와이퍼의 수명이 짧아지므로 출발 전 전면 유리를 부드러운 걸레로 닦아 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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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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