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증가로 실업률 9.9%로 상승
7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29만명 증가했다. 지난 2006년 3월 이후 최대치다. 이는 또한 시장 예상치 19만명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여기에는 미국 정부가 고용한 6만6000명의 임시직이 포함된다. 민간부문 고용자는 23만1000명 증가했다.
BNP파이바의 줄리아 코로나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민간부문이 개선되고 있으며 일자리도 증가하고 있다"며 "일자리 증가세가 미국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의 스튜어트 호프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주들이 매출과 순익 증가세에 다시 고용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취업난에 구직을 포기했던 사람들이 고용시장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실업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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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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