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들에게 탈장이 많다는 것은 일반적인 사실이다. 골프선수도 예외는 아니다.
보통은 배변할 때 힘주는 자세나 역도에서 바벨을 들어 올리는 자세 등에서 발살바메뉴버 현상이 나타나고, 주로 목의 후부, 횡경막, 항문 이렇게 3군데에서 힘을 쓸 때 작용하게 된다. 한방병원을 방문하여 문진을 받을 때 배변상태를 묻는 것도 발살바메뉴버만으로 디스크의 손상여부 및 신경 압박 여부 등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풍선에 바람을 넣게 되면 느슨하게 있던 풍선이 빵빵해지게 된다. 같은 원리로 몸을 풍선에 비유할 수 있다. 발살바메뉴버 현상으로 압력이 위쪽으로 가해지면 뇌출혈이 되고, 아래쪽으로 가해지면 치질, 중간이면 횡격막에 이상이 생겨 늑막염이 된다. 간혹 새벽에 화장실에서 힘을 주다 뇌출혈이 생기는 경우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탈장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기본자세가 중요하다. 먼저 심호흡을 하면서 가슴뼈가 약간 올라간 상태를 만들어 주고 흉곽을 넓혀준다. 이 상태에서 가볍게 숨을 내쉬면서 흉곽을 유지시켜 주면 배가 약간 홀쭉해지는 느낌이 들 것이다. 이 때 배꼽을 허리 쪽으로 살짝 잡아당겨 흉곽이 내려오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으로 이 자세가 '기초 긴장'이라고 하는 기본적인 힘을 쓰는 기본자세라고 할 수 있다. 이 '기초 긴장'은 모든 운동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골퍼들은 꼭 지켜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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