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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선거 불안'에 파운드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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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파운드화가 영국 의회선거를 앞두고 1.5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6일(현지시간) 런던시간 오후 3시47분 현재 파운드화 환율은 1.4974달러로 전일 1.5102달러에 비해 하락했다.
이는 올해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날 파운드화는 선거에서 절대 다수당이 나오지 않으면서 사상 최대의 재정적자를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감이 가중되면서 매도세가 나타났다.

한편 파운드화는 유로대비로는 강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 국채 매입 의사가 없다고 밝혀 유로대비 파운드화 강세를 유발했다. 유로·파운드 환율은 84.85파운드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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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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