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리눅스기반 개방형 휴대폰플랫폼인 리모( LiMo)를 활성화하기 위한 한국리모진흥협회가 공식출범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제 리모재단(LiMo Foundation), 삼성전자, KT, SK텔레콤, LG텔레콤 등과 공동으로 한국리모진흥협회(Korea LiMo Ecosystem Association)를 창립해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ETRI는 지난해 11월 협회 발족을 위해 국내 주요 모바일관련 기업과 업무 협력협정(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협회는 리모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소프트웨어(SW) 시장에 본격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상용 리모 단말 출시 ▲ 개방형 모바일SW 개발 생태계 구축 ▲ 모바일 업체간 상생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나서기로 했다.
국제 리모재단은 지난 2007년 삼성전자, 모토로라, NEC, 파나소닉 등 4개 제조업체와 보다폰, NTT도코모 등 2개 통신사업자가 설립한 단체로 리눅스 기반 스마트폰 플랫폼 활성화단체다.
하지만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폰 열풍으로 이후 활동이 주춤했으며 현재는 삼성과 NTT도코모가 양대축을 형성하고 있다.
그럼에도 리모는 특정사업자가 주도하지않는 개방형 플랫폼으로서 여전히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내 제조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모바일 플랫폼 분야 원천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리모는 전세계 30여개 이통사가 참여하는 이른바 '슈퍼앱스토어'(WAC)에도 간여하고 있다.
협회 설립을 계기로 국내 리모단말 출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내년초 국내 첫 리모기반 단말을 출시할 예정이다. 협회는 개발자 커뮤니티인 리모월드(LiMo World)를 구축하고 리모기반 응용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SW개발키트 배포 및 기술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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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남 ETRI 원장은 "한국리모진흥협회는 국내 모바일 산업을 주도하는 제조사, 이통사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힘을 합쳐 국내기업 주도의 모바일SW 플랫폼 확보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SW 개발 생태계 구축, 국산 SW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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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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