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용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9일 "스마트폰으로 휴대전화 시장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면서 우리 같이 모바일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신(新) 사업 기회를 주고 있지만, 자칫하다가는 과열 경쟁이 버블 형성 및 붕괴로 이어질 수 있어 한편으로는 염려스럽기도 하다"고 밝혔다.
지금의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 12월 무선 인터넷 솔루션 업체 바로비젼과 온ㆍ오프라인 유무선 통합 결제 및 마케팅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가 통합하면서 재탄생됐다. $pos="R";$title="";$txt="";$size="297,129,0";$no="2010030910542587644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신 대표는 "두 회사의 합병으로 기술 인프라와 마케팅 인프라를 균형 있게 갖추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컨버전스 사업이 가능하게 됐는데, 예를 들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모바일환경에서 유통시키고자 하는 모바일 플랫폼사업이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는 조현준 효성그룹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고 효성의 계열사로도 편입돼 있다. 이에대해 신 대표는 "효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문이 많다"며 "효성그룹에는 효성ITX 등 여러 IT 계열사가 있는데 계열사들이 서로의 고객을 소개해 공통 고객으로 만드는 사례도 있고, 효성그룹의 해외 인프라를 활용해 강점사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을 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시작한 편의점 결제사업의 동남아 진출 뿐 아니라 그동안 이동통신사를 중심으로 서비스 하던 코덱 솔루션을 IPTV로 확장해 방송장비의 국산화 및 해외 수출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올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의 경영목표를 매출액 626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25억원, 영업이익 3억원으로 간신히 흑자전환 했다. 그는 "당장은 신규사업을 위한 투자로 이익규모가 크지 않겠지만 늦어도 2년 내에는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며 "모바일 시장에 버블이 생겼다가 터진다고 하더라도 타격을 받지 않는 실적 좋은 기업으로 회사를 키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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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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