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 광고 등 대출마케팅 활성화
최저금리·즉시대출 등 금융 상품 쏟아져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들이 정부의 서민금융지원 강화 기조에 발맞춰 신용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과거 퍼주기식 신용대출로 부실의 직격탄을 맞아 저신용자 대출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정부의 신용대출 활성화 방안과 권고에 따라 신용대출 전문인력을 영입하는 등 신용평점시스템 도입을 통해 신용대출 사업 활성화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0월부터 강수정 전 KBS 아나운서를 모델로 케이블 TV광고를 시작했으며,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솔로몬저축은행 등도 신용대출에 대한 케이블 TV광고 등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저축은행들이 신용대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한국신용평가정보와 제휴를 통해 신용평점시스템(CSS)을 구축, 신용대출 상품인 '알프스론'을 강화에 나서는 중이다. 이 상품은 공인인증서를 바탕으로 신청과 동시에 개인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화면상에서 심사결과를 즉시 알 수 있으며, 특히 심사결과와 함께 금액과 금리를 확인하고 신청화면을 누리면 2분내 고객의 통장으로 바로 입금이 된다. 알프스론은 현재 직장인, 개인사업자, 대학생, 환승론, 주부, 모바일현금서비스 등 크게 6가지 상품으로 운영된다.


솔로몬저축은행도 기존 매뉴얼 심사를 CSS시스템으로 바꿔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신용대출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솔로몬저축은행 본사 1층에 신용대출서비스 전용 센터를 개설하는 등 그 동안 신용대출을 취급하지 않던 각 지점 영업점에 '와이즈론'을 판매,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전담 임원 배치와 신용대출 전문인력 영입을 통해 인터넷 기반 신용대출 서비스인 '토마토론'을 확대하는 중이다. 토마토론은 인터넷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로 바쁜 직장인의 편익을 제공하며, 자리를 비우기가 힘든 개인사업자를 위해 전문 상담원이 직접 사업장으로 방문하기도 한다.


W저축은행 역시 피노키오가 상징하는 정직이라는 이미지를 상품에 반영, 착한 일을 하면 코가 줄어드는 것처럼 6회 이상 무연체 고객에게는 최고 6%포인트까지 금리를 깎아주는 'e피노키오론'을 선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최대 6%의 추가 금리할인과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추가해 무연체 고객에게는 최대 12%까지 대출금리를 할인해준다.


HK저축은행의 '119머니'는 기존의 여러 신용대출상품 HK 119머니, HK 119레이디, HK 119팩스 등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보다 쉽고 안전한 대출을 실시한다. 현재 119 머니는 대부업체와 저축은행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신용대출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중이다.


제일저축은행은 저축은행 본연의 업무인 서민금융의 활성화를 위해 업계 최저 금리인 연 8.5%(고정금리, 수수료없음)로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및 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새희망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새희망대출' 상품은 기존의 금융기관에서 판매하는 수신상품 위주의 공익상품과는 대조적으로 공익 대출(여신)상품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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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한 관계자는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들이 서민들을 위한 신용대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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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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