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고은경 기자]1월 경상수지가 4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1월 16억1000만달러 적자 기록 후 1년 만에 처음이다.
이같은 적자는 1월 수출량 감소와 여행수지 적자 등 계절적 요인 여파가 크다는 분석이다. 2월 경상수지는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영복 한국은행 국제수지팀장은 25일 '2010년 1월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 설명회에서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나와야겠지만 2월 경상수지는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여행수지 적자도 1월보다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 팀장과의 일문일답.
-2월 경상수지 전망은.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나와야겠지만 2월 경상수지는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이다. 흑자 폭은 이달 통관기준 무역수지에 달려있어 조금 지켜봐야 한다.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통상 말일에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
2월 경상수지는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 같고 그 폭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무역수지 규모와 다른 서비스 수지쪽 동향을 다시 합쳐 봐야 알 수 있다.
- 여행수지 적자폭이 큰 이유는.
▲ 1월중 여행수지는 9억달러 정도로 악화됐다. 리먼이후 가장 크다. 내국인 출국자수는 111만8000명으로 22만9000명 증가했다. 아무래도 방학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듯하다. 환율평균도 1139원이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2월 경상수지 흑자 전망 배경은.
▲상품수지가 2007년을 제외하고는 전부 적자였다. 12월 수출이 몰리면서 1월중 상대적으로 상품수지쪽이 나빠진다.
1월은 계절성이 있고 2월부터는 다시 일반적으로 수출이 정상궤도로 돌아올 것이다. 일평균기준으로 볼때 2008년 수준 수출 규모를 보이고 있다.
이런 것을 감안하면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그쪽에 달려있고 전체적으로 봐서 2월은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
- 기타투자가 확대됐는데.
▲ 1월중 기타투자 유입초가 10억달러에서 64억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금융기관 중심 해외차입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외은 차입 자금은 주로 원화채권투자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고, 차입형태는 단기쪽이 많은 것같아 일시적인 자금이 많았다.
-2월 여행수지 전망은
▲같은 환율 수준이 유지되더라도 1월은 방학요인, 7월과 8월도 여행수지 적자 규모가 크다. 2월만 되도 여행수지 적자는 1월보다 줄어들 것이다.
올해 전체적으로도 비슷한 것으로 보면 된다.
- 차입형태가 일시적이라는 표현의 의미는.
▲ 국제수지에서는 일시차입이 늘어난 것만 포착된다. 국내에서 투자한 것은 국제수지 투자 대상이 아니다. 차입형태를 본 것이다. 주로 콜자금 형태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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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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