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고위공무원을 제외하고 3~9급으로 나뉜 공무원 직급체계를 ‘관리자-실무자’, ‘관리자-중간간부-실무자’ 등의 형태로 개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직급이 단순화되면 승진 적체가 해소되고 서열 위주의 폐쇄적인 공직문화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란 게 행안부 측의 기대.
행안부는 앞으로 관련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이르면 올해 정기국회에서 관련법을 개정하고, 내년부터 특허청과 기상청, 농업진흥청, 법제처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 같은 방안을 시범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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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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