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 15일 밤 10시 '설 교통정보 트위터'가 마비됐다. 정체도로를 피하려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이용, 교통정보를 열심히 찾은 까닭이다. 이에 귀경길은 연휴 평균 대비 약 1시간 가량 소요시간이 줄어들었다.
17일 국토해양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 설 연휴간 교통량은 하루 평균 354만대로 지난해 대비 23.1%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수도권 이용차량은 하루 평균 59만대로 26.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강설과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교통사고까지 겹쳐 귀성길 소요시간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하지만 귀경길은 대전-서울의 경우 1시간 정도 감소하는 등 평균 40분~1시간30분 정도 소요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길 감소에 대해 이번 설 연휴간 미개통구간 조기개통, 영업소 진입 통제, 버스전용차로제 심야 해제 등의 조치와 함께 이를 알릴 수 있는 수단인 인터넷, 휴대폰 문자서비스, 트위터 등이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인터넷 교통정보의 경우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114만8496건이 검색돼 하루 평 38만2832건에 달하는 정보검색이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대비 40.3% 늘어난 수치다.
또 문자메시지의 경우 5만1066건(1만7022건/일)의 요청이 들어와 지난해 대비 212.7%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트위터의 경우 67만여건의 조회가 이뤄졌으며 네이버 미투데이(me2day)에서는 51만여건의 조회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5일 저녁의 경우 접속자 과다로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지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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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자는 "운전자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검색해 정체구간을 피하는 지혜를 필수 덕목으로 생각하는 시대가 왔다"며 "정부도 이에 발맞춰 콜센터, 인터넷 등과 더불어, 실시한 트위터 서비스까지 실시해 교통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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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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