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정부는 17일 김영일 북한 내각총리의 경질설(說)과 관련, “아직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북한 매체 등에 따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2월16일)을 맞아 지난 15일 평양에서 ‘중앙보고대회’에 김 총리가 참석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불참 배경 등에 대해선 아직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김영일 내각총리는 지난해 ‘2·16 경축 중앙보고대회’에 서열 2위로 참석한 데 이어 같은 해 4월엔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2기 1차 회의에서 총리로 유임됐다.
때문에 일각에선 김 총리가 올해 보고대회에 불참한 사실을 두고 북한 당국이 ‘화폐개혁’ 실패의 책임을 김 총리에게 지게 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 부대변인은 “북한 매체들은 최근까지도 김 총리의 동정을 계속 보도해왔다”면서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9일, 또 조선중앙방송은 10일 김정일 위원장의 함경남도 함흥시 ‘2.8 비날론연합기업소’ 시찰 소식을 전하면서 김 총리가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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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월11일과 15일엔 김 총리가 내각총리 자격으로 이란 부통령과 세르비아 수상에게 축전을 보냈다는 조선중앙방송의 보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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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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