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해외 플랜트 수주 호조에 따라 성장성, 수익성, 경쟁구조, 안정적 일감확보 및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피팅업종이 가장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해외 플랜트 수주 호조로 국내 플랜트 기자재 업체는 2010년부터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2010년에도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는 발전설비와 오일 & 가스 기자재를 생산하는 업체의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데, 발전설비의 경우에는 비에이치아이, 신텍 등이 있으며 오일 & 가스는 티에스엠텍, 성진지오텍, 대경기계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플랜트 기자재 업체 중 탑픽으로 성광벤드를 제시했다. 그는 "성광벤드의 최근 1개월간 상대수익률은 -12.4%로 시장수익률을 하회했으나, 지난해 국내 건설사 등이 수주한 해외플랜트 수주액 중 5000억원에 이르는 피팅 물량이 올 해 발주될 예정이며, 스텐레스강을 주로 사용하는 오일 & 가스 플랜트의 비중 확대로 2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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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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