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관련주 강세…수출입 은행 대주단 구성 기대감 반영
장중 원전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 폭을 유지하는 듯 했으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상승 폭을 반납했다.
개인이 247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억원, 165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450원(-1.2%) 내린 3만6950원을 기록했으며 태웅(-4.94%)과 차바이오앤(-2.73%), SK컴즈(-1.55%) 등이 하락했다.
반면 메가스터디(1.91%)와 다음(3.13%), 성광벤드(2.26%), 에이스디지텍(1.01%) 등은 상승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원전 관련주.
전날 수출입은행이 원전 수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주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호재로 보성파워텍과 우리기술, 휴먼텍코리아 등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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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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