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사흘 만에 순매수…외인 매물 폭탄에 속수무책
장 초반 지난 주말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나섰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글로벌 증시 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악재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눈에 띄는 테마주가 사라진 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대한 외국인 매물이 집중되고 있는 탓으로 분석된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억원, 3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은 125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서울반도체가 전거래일 대비 1150원(-3.21%) 내린 3만46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셀트리온(-1.16%)과 메가스터디(-4.1%), 성광벤드(-4.5%), 포스데이타(-5.78%), 네오위즈게임즈(-5.03%), 하나투어(-4.55%), 코미팜(-5.56%)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0.41%)와 차바이오앤(0.92%)은 상승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홈네트워크 관련주. 정부가 국가 표준을 제정한다는 소식에 르네코와 현대통신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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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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