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금호그룹 채권단이 대우건설 풋백옵션 문제 해결을 위해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FI)드로부터 출자전환 동의서를 받고 있지만 마감시한을 따로 두고 있지는 않은 채 지속적인 설득에 나서고 있다.


12일 금호 채권단 관계자는 “오늘(12일)까지 FI 동의서를 받겠다고 한 것은 이들의 동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방법일 뿐 오늘이 지났다고 해서 아직 입장정리를 못하고 있는 일부 FI들과의 접촉을 끊겠다는 의미가 아니다”고 말했다.

현재 채권단은 대우건설을 주당 1만8000 원에 산업은행에 매각하고 나머지 원금은 채권단과 동등하게 출자전환하는 한편 이자는 차등 출자전환하는 방안에 대한 동의서를 받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몇 군데는 아직 입장을 정해지 못한 채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도 최근 “FI들과의 협상이 쉽게 끝날 문제는 아니다”며 “이들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내 결론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마감시한을 따로 두지 않았다.


사실상 이들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구조조정의 원만한 진행이 이뤄지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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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호그룹 채권단이 금호산업과 달리 노조가 구조조정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금호타이어에 대해서는 사태 추이를 지켜보겠지만 동의서 없이 1000억원의 자금지원을 없다는 단호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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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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