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FTA 연내 추진..中 위안화 절상 압력 높일 것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의 정책이 반기업적이란 비난에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현재의 행정부는 기업친화적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자유시장에 대한 열렬한 예찬론자들이라고 주장한 것.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나눈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이번 행정부가 기업들에 적대적이지 않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아이러니한 것은 진보 세력들은 정부가 대기업 편에 있다고 여기고, 기업들은 정부가 반기업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지금의 행정부는 근본적으로 비즈니스 프렌들리의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행정부가 제안한 법안이 기업들에 이롭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힘들 것"이라며 올해 기업들에 대한 세금혜택 규모만 약 7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중국에 위안화 절상에 대한 압박 수위도 높일 뜻을 밝혔다. 미국의 수출 경쟁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올 연말까지 중국의 위안화 절상을 이끌어내겠다는 것.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의 경기가 잠재적으로 과열됐기 때문에 위안화 가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도요타의 리콜사태를 미 정부가 GM과 크라이슬러 등 자국 자동차 산업의 회생을 위해 전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그는 "GM과 크라이슬러는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정부의 지원 없이도 자동차 산업을 재건할 기회는 무척 많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자동차 산업에 대해 구제정책을 펼친 것은 잠재적으로 많은 반대가 따르는 결정이었지만 친기업적인 정책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도 연내 추진할 것을 밝혔다. 이를 위해서 각 나라마다 그 나라의 상황에 맞게 협상에 임할 것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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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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