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 마무리 안 돼....주민들 원거리 통학·교통 불편·공사판 먼지 소음 감당해야 할 듯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올해 첫 입주가 시작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기반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입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청라지구에는 올해 5월 174가구, 6월 1576가구, 10월 476가구, 12월 336가구 등 총 256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약 8000여명의 주민이 청라지구에 거주하기 시작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학교나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청라지구 입주민들은 한동안 '공사판 한가운데'에서 생활하는 불편을 겪어야 할 전망이다.
특히 청라지구의 '자랑거리'였던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이 올해 말이나 되어야 완공될 예정이어서 한동안 쓰레기를 차로 치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냄새를 감당해야 한다.
또 당초 올해 5월 입주 시점에 맞춰 문을 열기로 한 초등학교가 9월에 개교를 할 예정어서 입주민들의 자녀들이 당분간 전학을 못하고 장거리 통학을 해야 한다.
이와 관련 인천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기부채납 방식으로 학교를 짓기로 했는데 공사가 늦어져 입주 시기를 맞추지 못하게 됐다"며 "해당 건설사들이 입주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변의 도로도 아직 미완성 상태다. 청라지구를 관통하는 봉수대길은 완공단계에 있지만, 중봉로ㆍ원창교 등 청라지구의 주요 도로는 아직 한창 공사 중으로 올 연말이나 되어야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중앙 호수공원과 인공수로도 한창 땅을 파고 있는 중으로 오는 2011년 하반기나 되어야 제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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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상하수도나 도시가스, 지역난방 시스템 등 대부분 시설은 준비가 끝났지만 학교나 도로 등 일부 기반시설이 미비해 초창기에 입주하는 사람들은 불편할 것"이라며 "주민 불편을 최대한 줄이고자 관계기관과 함께 입주지원 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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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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