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대 37곳·2년제대 24곳은 인상결정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최근 많은 대학이 잇따라 등록금 동결을 선언하고 있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0학년도 대학 등록금 동결현황에 따르면 이날까지 등록금을 올리지 않겠다고 밝힌 대학은 4년제 106곳, 전문대 80곳 등 총 186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4년제대 37곳과 2년제 24곳 등 61개교는 등록금을 올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가 전국 201개 4년제 대학, 154개 전문대학에 공문을 보내 올해 등록금 책정 현황을 파악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고 4년제대 58곳, 전문대 50곳은 회신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경제불황 극복에 대학이 동참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정부가 나서서 대학의 고통 분담을 요청하면서 4년제 대학 166곳, 전문대 126곳 등 총 292개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했었다.
결국, 상당수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했지만 작년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인데 2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동결하는 것에 대학들이 부담을 느끼면서 아직 눈치를 살피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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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측은 등록금 책정은 대학의 고유 권한인 만큼 등록금 동결을 강제하지는 못하지만 최근 국회를 통과한 등록금 상한제 관련법이 시행되면 과도하게 등록금을 올리는 대학은 법에 따라 제재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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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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