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최소 월 25만원 개인연금부터 시작
40~50대 일정금액 꾸준히 모으는게 최선책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30세 일반 직장인의 경우 정년을 평균 55세라고 가정한다면 25년 동안 시중은행의 가장 높은 금리 수준인 4.5%를 복리로 적용해 월 200만원을 적립해야 은퇴 후 20년 동안 월 300만원을 수령 할 수 있다. 월 150만원을 납입하면 만기 수령액은 8억2000여 만원으로 월 200만원 수준, 월 100만원을 납입하면 130여만원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한 준비는 쉽지 않다. 은퇴 이후 월 300만원을 생활비로 쓰기 위해 30세 부터 꾸준히 200만원을 적립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여가와 문화생활은 물론 자녀의 교육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
그렇다면 일반인도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은퇴 준비는 어떤 것이 있을까. 김성준 삼성투신운용 연금컨설팅 팀장은 20~30대, 40~50대 등 연령대별로 분류를 나눠 효율적인 은퇴방법을 제시했다.
20대~30대에게 재테크의 기본은 연간 300만원의 소득공제가 되는 개인연금이다. 가입하지 않았다면 연령대를 불문하고 월 25만원 적립식으로 시작해야 한다. 30세의 김보통씨가 25년간 적립하고 물가상승률 만큼 운용했을 때 현재가치로 7500만원이 확보된다. 만약 일정부분 맞벌이가 가능하다면 최소 1억원이상의 자금이 마련되고 추가로 무조건 매월 100만원을 25년간 저축하면 3억원으로 대략 4억원대의 노후 자금이 마련돼 국민연금 및 퇴직연금과 합산시 노후 준비가 완성된다. 만약 이런 적립금이 가정한 물가상승율 이상으로 운용될 수 있다면 노후준비가 훨씬 잘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30세에서 55세까지 연간 1500만원 이상을 꾸준히 적립하고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40~50대 중년의 경우 자녀교육비, 대출금상환, 부모간병비 등으로 줄일 수 없는 소비가 이뤄지게 된다. 만약 40대 초반 김보통씨가 현재 가진 재산이 3억원인데, 생활비등을 제외하고 향후 1000만원씩 15년간 저축할 수 있다면 현재가치로 환산 금액을 합한 총 4억5000만원과 국민연금, 퇴직연금이 자신이 가진 경제력이 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일정 금액을 꾸준히 불입해야 한다는 것인데 가족들에게 협조를 청하고 각자가 소비를 최소화하고 저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퇴직연금의 경우는 몇 년전 노동부가 실시한 전체 임금근로자 평균근속연수 4.5년을 생각 할 때 노후준비의 한축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일반인의 경우 이직 또는 중간정산을 통해 퇴직금을 소진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자금을 55세까지 사용하지 않고 노후자금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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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은퇴 후 노후생활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면 자신이 필요한 노후자금을 사전에 계산하고 그 금액의 적립을 최우선으로 한 후 지출을 결정해야 한다. 또 10년 이상 장기 운용하는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의 경우 장기 투자시 좋은 수익률이 예상되는 적립식펀드 등 위험자산을 일정 부분 활용해 수익률 제고에 힘쓰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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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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