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및 친환경 차량 생산의 주재료 희귀 금속 가격 급등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최근 제조업 경기회복에 힘입어 희귀 금속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2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가전제품 및 친환경 차량 생산에 주재료로 쓰이고 있는 희귀 금속은 최근 경기회복으로 중국의 수요가 살아나고 일본의 자동차 생산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일부 투기자금도 희귀 금속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어, 전문가들은 상승랠리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


LCD TV 등의 투명전극을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되는 이리듐의 가격은 킬로그램 당 540달러로, 저점을 찍었던 지난 11월에 비해 20%나 오르면서 1년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시 일본은 2007년 6월 이래 최저 규모인 42톤의 이리듐을 수입했다. 그러나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LCD TV 판매가 호황을 이루면서 이리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게 됐다. 특히 일본투명전극 업체들은 글로벌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자동차 생산 증가에 따라 특수 철강에 대한 수요도 늘어났다. 철강제품에 주로 사용되는 몰리브덴은 지난 11월 이후 가격이 38% 급등해 현재는 파운드당 14.88달러를, 페로바나듐 역시 같은 기간 30% 올라 킬로그램 당 28달러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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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늘어나면서 희토류 금속인 네오디뮴의 가격도 지난 11월 이후 38% 올라 킬로그램 당 37~39달러로, 1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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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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