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1일 중국 증시가 장중 방향성 없는 등락을 반복한 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국가 통계국이 발표한 국내총생산(GDP)과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산업생산 등 쏟아진 지표들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면서 증시가 출렁였다.

상하이 종합증시는 전일 대비 7.01포인트(0.22%) 상승한 3158.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2.46포인트(0.21%) 오른 1194.21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해 GDP는 8.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난다. 4분기 GDP는 10.7% 늘면서 두 자릿수 성장을 회복했다. CPI와 PPI는 각각 전년 대비 1.9%, 1.7% 상승하면 전문가의 예상치를 따돌렸다. 소매판매도 17.5%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긍정적인 지표에도 시장은 반색하지 않았다. 지나친 경기 회복은 중국 정부가 유동성 흡수를 강화할 수 있는 근거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하면서 악재로 받아들인 것. 때문에 장중 한 때 상하이종합지수는 0.7% 이상 떨어졌다.


그러나 많은 투자자들이 지표가 경기회복의 강한 회복 신호 평가하면서 증시는 반등해 0.22% 상승하며 마감했다. 골드만삭스의 토마스 뎅 중국 투자전략담당자는 “중국 경제가 강한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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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증시는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인 차이나 애셋 매니지먼트가 중국의 양대 은행인 공상은행과 건설은행의 주식을 대거 매입하는 등 은행과 운송업체의 주식 매입을 늘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공상은행과 건설은행의 주가는 각각 1.82%, 2.2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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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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