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인도와 우리는 1월1일부터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가 발효됐다. 신흥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12억 거대시장과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UAE 원전을 수주했지만 인도는 현재 17개의 원자로가 있고 6기 건설 중"이라면서 한국의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IT와 항공우주 등 인도의 강점인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도 기대된다. 정부는 이 대통령의 인도방문을 계기로 과학기술협력센터 신설과 500만달러 규모의 과학기술협력기금 조성은 물론 우주기술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협력 증진에 관한 MOU 등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대통령의 인도 방문에는 30여명 안팎의 기업인도 동행할 예정이다. 구체적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이 인도를 찾을 계획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는 28~29일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을 계기로 스위스, 스페인, 요르단, 이스라엘 캐나다 등 5개국과 양자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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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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