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90.18포인트(0.83%) 내린 1만764.90으로, 토픽스 지수는 전일 대비 7.79포인트(0.81%) 떨어진 949.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전 일본 대장성 국제금융담당 재무관이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의 영향으로 올 2분기에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85엔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엔화 강세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엔화 강세는 수출주 하락으로 연결됐다.
이날 일본 증시는 자동차, 가전제품 등 수출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북미 지역이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하는 도요타 자동차는 1.19% 떨어졌고, 혼다자동차도 2.07% 내렸다. 일본 대표 가전업체인 소니와 샤프는 각각 0.81%, 2.67% 밀렸다.
나가노 요시노리 다이와 에셋 매니지먼트의 애널리스트는 “엔화 강세가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수출주 하락을 설명했다. 반면 그는 “세계 경제가 회복되면서 무역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해운주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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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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