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고 구매기업으로부터 취득한 매출채권을 보험에 가입하면 구매기업이 외상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더라도 신용보증기금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매출채권보험인수는 2008년 2조50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5조원, 올해 5조4000억원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인수규모 확대뿐 아니라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를 크게 해소할 계획이다.
먼저 인수 우대기업을 지난해 800개에서 올해 2000개 수준으로 확대해 보험가입절차 간소화, 인수한도 우대, 보험료 우대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고통지 전산화 등 보상처리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해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상품별 중복가입 금지규정 재검토 등 중소기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험상품에 대한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매출채권보험은 1997년 받을어음에 대해 우선적으로 도입된 이후 2004년 보험가입 대상을 외상매출대금으로 확대했다. 제도도입 이후 지금까지 약 24조원의 보험인수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 및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