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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120원대 상승폭↓.."견조한 증시+수급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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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1700선위에서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환율 상승폭을 제한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50원 오른 11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127.0원에 역외환율 상승을 반영하면서 상승 개장한 후 1128.9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공기업 관련 비드도 이어지면서 결제수요가 환율을 어느정도 지지했으나 그러나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외국인 주식자금에 차츰 밀려내려온 후 1123.8원에 저점을 찍으면서 마무리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69억155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율은 1126.90원.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주로 수급과 증시에 따라 등락했다고 전했다. 특히 뉴욕증시 휴장을 앞두고 상승폭이 제한된 데다 코스피지수마저 연고점을 찍으면서 환율은 상승폭을 뱉어냈다.

역외투자자들도 추가 숏이나 숏커버를 진행하기보다 오전에는 매수, 오후에는 매도 쪽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혼재된 양상을 보였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120원대 후반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1120원대 초반의 결제수요가 맞물리면서 갇힌 장세를 나타냈다"며 "오전중 롱마인드가 있기는 했지만 네고물량 부담이 만만치 않아 수급 위주로 등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딜러는 "네고물량에 밀린데다 뉴욕증시 휴장으로 적극적인 플레이가 적었고 방향성 역시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며 "역외도 추가로 숏을 내지도 숏커버를 하지도 않은 채 기업 실적 발표 보면서 방향성 탐색을 하면서 1120원대 거래를 이어갈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98포인트 오른 1711.78에 거래를 마쳐 연고점을 새로썼다. 외국인은코스피에서 162억원 순매수, 코스닥은 6억원 순매도, 코스피200선물은 29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1월만기 달러선물은 4.10원 오른 112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이 4432계약, 은행이 6351계약, 투신이 1155계약 순매수한 반면 등록외국인은 5354계약, 개인은 6360계약 순매도했다.

오후 3시26분 현재 달러·엔은 90.87엔으로 오르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37.1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4370달러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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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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