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같은 끈기·인내...뛰어난 추진력 자랑
매사에 차분하고 합리적이지만 일단 방향을 정하고 나면 황소 같은 끈기와 인내로 일을 추진하는 스타일이다. 금융감독원 재직시절에는 신용감독부서의 책임자로서 외환위기 이후 까다롭고 복잡한 기업 금융구조조정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내 처음으로 개인워크아웃제도를 도입해 신용불량사태를 차단하는 등 신용회복위원회를 창설, 경제안정에 큰 기여를 했다.
이밖에도 임 사장은 미분양 적체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건설회사채 프라이머리 유동화증권(CBO)을 처음 도입하고, 전세가격 하락에 따른 집주인과 세입자간 분쟁을 막기 위한 소위 '역전세 보증' 등 다양한 신상품을 보급, 주택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변동금리 쏠림현상'이 심각한 수준인 우리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체질을 개선하고 선진화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공사가 보급하는 최장 30년짜리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은 한동안 답보상태에 머물렀으나 임 사장의 드라이브로 최근 급격한 판매 확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주요이력
-1953 경북 안동생
-계성고,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1979 한국은행 입행
-1999 금융감독원 신용감독국ㆍ총무국 부국장
-2001 조사연구국장
-2002 신용감독국장
-2004 기획조정국장
-2005 총무국장
-2006 부원장보
-2008 주택금융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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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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