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1위… 부산항은 7년 연속 세계 5위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싱가포르항이 컨테이너 처리실적 기준 5년 연속 세계 최대 항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0대 항만 가운데 6곳은 중국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무역협회가 분석한 세계10대 컨테이너항만의 지난해 처리실적에 따르면 싱가포르항은 지난해 2587만 TEU(1TEU는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한 개)를 처리했다.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전년 대비 13.5% 줄어든 수치지만 주요 항만 모두 동반 하락하는 바람에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뒤이은 순위 역시 지난 2008년과 차이가 없었다. 상하이항(2500만TEU), 홍콩항(2050만TEU), 선전항(1825만TEU)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최대인 부산항은 1195만TEU로 7년 연속 5위를 차지했다.

경기침체 이후 물동량이 크게 줄어 대부분의 항만이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 광저우항은 10대 항만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처리물량은 1130만TEU로 전년 대비 2.7% 늘어났고 순위 역시 8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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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항을 비롯해 중국 항만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홍콩을 포함해 세계 10대 항만 가운데 6개가 중국 항만이었다. 칭다오항은 처리물량은 전년에 비해 줄었지만 순위는 한단계 올라 9위를 기록했고 텐진항은 지난해 14위에서 11위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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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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