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항구 수입화물량 증가...28개월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지난해 12월 미국 항구의 수입 컨테이너 처리량이 28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전미소매협회(NRF)와 컨설팅회사인 해켓 어소시에이츠가 11일 발표한 대서양과 태평양, 멕시코 연안 미국 항구들의 물동량을 조사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미국 주요 항구로 들어온 컨테이너는 1270만개로 2008년에 비해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12월 수입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동월대비 1.7% 증가했다.

해켓 어소시에이츠의 해켓 대표는 "수입 컨테이너 처리량 증가는 경기 회복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첫번째 신호"라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월간 수입화물량이 전년 수준을 웃돌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물동량 증가가 두드러질 항구로는 국제 무역이 많이 이뤄지는 서부 해안지역이 꼽혔다.
미국의 최대 항구인 LA와 롱비치항의 개선세는 2월부터 명백히 들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달 이 두 항구로 들어올 수입 컨테이너는 49만6000개로 집계되는 등 지난해 2월보다 4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AT는 골드러시 때 캘리포니아로 몰려든 사람들로 지역이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했던 것을 예로 들며 "국제 무역은 해당 지역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