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종합 지수는 전일 대비 3.1% 하락한 3172.66에, 선전 지수는 1.6% 내린 1193.73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종합 지수는 지난해 11월 26일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다이와리서치의 케빈 레이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이 춘절이 되기 전에 기준금리를 27bp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유동성 긴축 우려에 부동산주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부동산 개발업체 폴리 부동산은 3.6%, 차이나 반케는 2.4% 하락했다.
HSBC 진트러스트 펀드운용의 옌 지 펀드매니저는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 조치는 중국 정부의 출구 전략 신호탄으로 여겨진다"며 "올 하반기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나스닥시장에서 거래되는 중국 온라인 검색엔진 바이두는 구글이 중국 내 사업을 철수할 것이란 소식에 시간외거래에서 6.8%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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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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