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알코아가 기대 이하의 분기 순이익을 발표하면서 미국 어닝시즌에 대한 불안감을 부각시킨 가운데 12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투톱 중국과 일본 증시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약후강 흐름을 보이며 동반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일본항공의 파산 부담 악재를 극복하고 상승마감됐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80.82포인트(0.75%) 오른 1만879.14로 마감돼 이틀 연속 상승했다. 토픽스 지수는 12.84포인트(1.36%) 오른 954.13을 기록해 6일 연속 올랐다.
일본 항공은 44.78% 폭락했다. 반면 라이벌 전일본 항공은 4.24% 오르며 6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일본 최대 저가항공사인 스카이마크 항공도 18.88% 급등하며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일본항공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은행주들은 후폭풍 우려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0.86%) 미즈호 파이낸셜(-1.67%)이 하락마감된 가운데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은 상승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며 엔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파나소닉(5.61%) 혼다(4.08%) 도요타 자동차(3.91%) 소니(3.81%) 등 수출주가 급등했으며 스미토모 금속공업(5.62%) 신일본제철(5.05%) 등 철강주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일 연속 오르며 다시 33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일 대비 61.22포인트(1.91%) 오른 3273.97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B 지수도 3일 연속 오르며 258.10을 기록, 3.11포인트(1.22%)를 더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1년 만기 채권 금리를 20주만에 상향조정해 발행하면서 긴축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고, 중국 증시는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꾸준히 낙폭을 만회하면서 큰폭 상승세로 마감됐다.
하이얼은 일본의 수요 확대 덕분에 올해 매출 증가율이 10%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해 2.44% 뛰었다.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세계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하이 자동차도 1.88% 올랐다. 에어 차이나(4.65%) 하이난 항공(2.85%) 남방항공(2.39%) 등 항공주 강세도 돋보였다.
긴축 우려가 부각되면서 민생은행(0.38%) 중국은행(0.23%) 등은 올랐지만 건설은행(-0.49%) 상하이푸둥발전은해(-0.10%) 등이 하락하는 등 은행주는 부진했다.
홍콩 H지수는 전일 대비 151.66포인트(-1.16%) 하락한 1만2967.37로 마감돼 6거래일 만에 1만3000선 아래로 내려왔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24.01포인트(-0.29%) 하락한 8299.81을 기록해 3일만에 소폭 하락했다.
베트남 증시는 4일 연속 큰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VN지수는 전일 대비 16.75포인트(-3.25%) 급락한 498.31로 거래를 마쳤다. VN지수는 7거래일 만에 500선 아래로 밀려났다.
한국시간 오후 5시 현재 인도 센섹스 지수는 0.3%,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2%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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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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