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로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4개월 연속 확대됐다.


12일 일본 재무상은 11월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동월 대비 76.9% 급증한 1조1000억 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시장 예상치인 1조 엔을 웃도는 결과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일본의 대표적인 수출업체 도요타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이 흑자 규모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일본 수출 업체들은 지난주 신임 재무상인 간 나오토의 엔저(低) 선호 발언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JP모건 체이스의 아다치 마사미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수출업체들은 일본 경제의 회복세에 엔화 약세까지 더해져 호전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 회복세는 일본 경제가 회복세를 유지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엔화는 지난해 11월 14년래 가장 강세를 보인 후 8% 가량 떨어졌다.

AD

한편 이와 함께 발표된 11월의 무역흑자는 4906억 엔으로 시장 예상치 4790억 엔을 웃돌았다. 11월 수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7% 줄었으나 감소폭이 14개월래 가장 둔화됐다. 수입은 전년 동기에 비해 18.2% 감소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