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5일 최근에 축우농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소바이러스설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유전자 맞춤형 예방약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바이러스설사병은 소바이러스설사병(Bovine Viral Diarrhea: BVD)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소의 전염병으로, 주 증상은 고열, 점액성 또는 혈액성의 심한 설사, 백혈구 감소증, 식욕절폐, 유량감소, 기침, 호흡촉박, 탈수로 인한 폐사, 임신우에서의 유산, 사산 및 기형우 등 번식장애를 유발한다.

소바이러스설사병 발생에 의한 피해는 2007년 3건에서 2008년 23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BVD 바이러스에 의한 유산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소의 뇌조직에서 BVD 바이러스를 검출한 결과 16.2%가 감염됐으며, 이중 3.5%가 BVD 바이러스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지속감염 송아지 발생이 주요한 전파원으로 확인된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BVD 예방약은 대부분 소전염성비기관염바이러스(IBRV)와 소파라인플루엔자 3형 바이러스(PI-3)와 함께 한 가지 유전자형의 BVD 바이러스를 혼합·불활화해 만든 3종 혼합 사독백신으로 다양한 유전자형 BVD 바이러스 감염시 예방효과가 낮을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유전형의 BVD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러 유전자형이 보강된 유전자맞춤형 예방약 개발이 필수적이다.

AD

검역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로 확보된 다양한 유전자형의 BVD 바이러스를 사용한 유전자 맞춤형 예방약의 조기 산업화 및 농가보급을 통해 소의 설사병 및 유사산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