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일본 정부가 내년 GDP 성장률을 3년만에 처음으로 플러스(성장세)로 예상하고 11월 일본 산업생산이 9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28일 일본 증시가 상승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 상승한 1만604.90에, 토픽스 지수는 0.8% 오른 916.85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5일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GDP 실질 성장률이 1.4%, 명목 성장률은 0.4%로 전망했다. 또한 이날 발표된 11월 일본 산업생산은 일본의 아시아지역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월대비 2.6% 상승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 2.5%를 웃돌았다.
일본 최대 경트럭 제조업체 이스즈 모터는 1.4% 상승했고, 세계 최대 굴착기 제조업체 히타치건설기계는 1.9% 올랐다. 츠오 미츠이 트러스트는 등급 상향 소식에 1.9% 상승했고 서클 K 선쿠스 역시 등급 상향의 영향으로 2.3% 올랐다.
미즈호 증권의 기타오카 도모치카는 “11월 일본 산업생산이 개선되면서 일본 경제의 더블딥 우려가 완화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 증시 역시 2주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농촌의 가전제품 구입 상한선을 올려 잡고 올해 경제성장률이 8%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소식에 소비자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35분 현재 1.55% 오른 3190.14로, 홍콩 항셍지수는 0.74% 상승한 2만1676.36으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 2위 가전업체 GD미디어는 1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평면 TV 제조업체 하이센스일렉트릭 역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차이나 증권의 웨이 웨이 애널리스트는 “소비자관련주가 내년 정부로부터 막대한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다른 아시아증시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한국 컨소시엄의 UAE 원전 수주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1.01% 오른 8053.18에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는 0.52% 상승한 2852.3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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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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