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11월 일본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2.6% 상승, 6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5%를 웃도는 것으로, 일본 경제의 더블딥(미약한 경기 반등 후 침체) 우려를 다소 진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3.9% 감소했다.

일본 상무부에 따르면 공장생산이 전월대비 2.6% 상승했고, 소매 판매 역시 0.2% 올랐다. 또 주요 기업들이 이달 생산을 3.8%, 내년 1월 생산을 1.3% 늘릴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시아 지역의 되살아난 수요로 인해 후지 중공업, 스즈키 모터와 같은 기업들이 생산을 늘렸다며 특히 공장생산의 증가는 회사들이 자본투자를 대폭 삭감함으로써 일본 경제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이달 정부보고서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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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 파리바스의 코노 류타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수 부진은 일본 경제가 외부 충격에 여전히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아시아 지역에 대한 수출 호조는 일본 경제회복을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무부가 지난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11월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수출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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