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용품보다는 저렴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이템이면 충분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시작하는 연말연시다. 평소 신세 졌던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때다. 상대가 골프를 즐긴다면 당연히 골프용품이 최고의 선물이다. 그렇다고 비싼 아이언세트 등을 선물하는 의미는 아니다.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실용적이고 독특한 선물아이템이면 충분하다.
겨울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방한용품이 제격이다. 골프전용 이너웨어는 몸을 따뜻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신체에 고르게 압박을 줘 근육을 지지하고 피부의 혈액순환과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한다. 코오롱이 출시한 이너웨어는 상의와 하의가 각각 10만원 안팎이다.
겨울에는 두꺼운 옷을 입으면 스윙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스윙할 때마다 외투를 벗었다 입었다 하는 것도 번거롭다. 이에 착안해 최근에는 보온력은 높이면서 스윙에 부담되지 않도록 디자인한 스윙재킷이 출시됐다. 50만원이 넘는 제품도 있지만 30만원대도 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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