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6% 오른 3153.41을 기록하면서 이 달 들어 최대폭의 상승을 보였다.
상품가격 상승으로 관련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최대구리생산업체 장시구리와 광산업체 쯔진 마이닝 그룹이 각각 6.3%, 4.7% 급등했다. 중국 최대 석탄생산업체인 중국 선화에너지도 석탄가격 인상 소식에 4.8% 올랐다.
유가 상승에 페트로차이나의 주가도 2% 올랐다. 전날 서부텍사스유(WTI) 2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3% 오른 배럴당 76.62달러로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 11월 16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크레디트 스위스 자산 매니지먼트의 장 링 애널리스트는 "내년 중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소비를 증진시키고 수출과 투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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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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