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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단 한 방울 안 쓰고 세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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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세계적으로 매년 늘어나는 자동차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환경오염과 주차 공간 부족 등 자동차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 때문이다. 그 중에서 '세차'도 빠질 수 없는 문제 중 하나.

24일 코트라에 따르면 두바이에서는 최근 이런 문제를 말끔히 해결한 '친환경 세차기'가 등장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승용차 증가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데다 기후 특성상 모래먼지가 많은 두바이에서 친환경 세차기 시장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두바이 대형 쇼핑몰에 등장한 이 세차기는 100% 생물 분해성 세제와 재사용 가능한 극세사 천을 이용해 물을 단 한 방울도 쓰지 않고 세차할 수 있다. 이 세차기를 이용하면 차 한대를 세차할 때 소비되는 50~90갤런 상당의 물도 절약할 수 있고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외에 UAE의 주유소에서도 친환경 세차시스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국영석유회사인 에녹(Enoc)은 지난해 하반기 물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세차시스템을 도입해 현재 12개 주유소에 이를 적용했다.

코트라 두바이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 관계자는 "현재 아랍에미리트에서 유통 중인 제품은 지오워시(Geowash)에서 생산한 게 유일한 것으로 파악되며, 지금은 시장 형성단계기 때문에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친환경 세차기의 경우 시장 초기 진입단계이지만 향후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차츰 수요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세차기 뿐만 아니라 친환경 세차용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이미 시중에 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세정제가 출시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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