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최초 교통카드호환사업 로드맵 확정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내년 상반기 중에는 과천~의왕간 유료도로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선?후불 카드로 이용요금을 결재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또 경기도는 특화사업으로 도내 31개 시·군별로 교통카드 이용이 편리하도록 내년부터 교통카드 단말기를 택시에 대폭 확대 설치한다. 특히 용인, 광명, 의정부, 김포, 파주 등 도내 경전철과의 호환시스템도 구축하고, 공영주차장, 종합운동장 등 공공시설에 교통카드 결재 시스템이 도입된다.
경기도는 21일 국토해양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카드 전국호환 기본계획(One Card All Pass) 사업과 관련, 전국 최초로 로드맵을 확정하고 31개 시·군까지 고시를 완료했다.
경기도 로드맵에 따르면 도는 우선 2010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도내 버스에 국가표준 호환칩 설치, 정산·운영시스템 개선, 교통카드 충전소 확대 등을 통해 수도권 대중교통 수단간 호환을 실시하고 국가표준 교통카드를 수용해 2013년까지 호환적용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민들이 하나의 교통카드로 전국 대중교통, 고속도로, 철도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통카드 전국호환 사업이란 전국 7개 대도시와 107개 시·군에서 사용 중인 교통카드를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달 중 제정 예정인 국가표준(KS) 인증기준을 적용해 국가표준카드를 제작하고 호환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전국호환이 적용되면 지역간 호환과 더불어 철도운임, 고속도로 통행료 등도 교통카드로 결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월 교통카드 전국호환사업을 31개 시·군과 공동으로 세우기로 결정하고, 교통카드 이용 설문조사, 시·군별 특화사업 발굴 등의 과정을 거쳐 전국에서 가장 먼저 로드맵을 완성, 고시했다.
한편 현재 경기버스는 선불카드 6종, 후불카드 10종 등이 호환되며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430만건, 카드 이용률은 9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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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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