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으로 연간 200억~300억원 규모 수출 기대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제주도 감귤이 유럽으로 첫 수출된다.
21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의 연구개발 지원을 받아온 '감귤수출연구사업단(사업단장 : 제주대학교 현해남 교수)'이 감귤 20t을 영국으로 처음으로 수출한다.
사업단은 연구 초기부터 영국의 검역조건, 영국 현지 업체와의 협력 컨설팅 및 유럽수출용 파레트 상자 제작 등 영국시장 맞춤형 수출전략 개발에 전념했다. 그 결과 지난 11월 10일 유럽의 식물검역조건을 충족시킨 감귤 샘플(100kg)을 영국의 대형 과일 수입업체 'FESA'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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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A는 제주산 감귤 샘플을 우수하다고 평가했고, 사업단은 22일 영국행 첫 수출 컨테이너를 부산항에서 출항시킬 예정이다. FESA는 영국의 4대 과일 전문 수입업체 중 하나로 영국의 메이저 체인망에 수입과일을 공급하는 유통회사다.
'FESA'는 제주감귤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준다면 kg 당 900원을 최저가격으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제주도 감결농가가 도매상에 넘길때 받는 '수취가격'은 kg당 300~400원수준이어서 앞으로 수출이 이뤄진다면 소득증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첫 선적분이 국제수준의 부패율(5~8%)을 충족시켜 무사히 영국에 도착할 경우, 향후 제주감귤은 연간 1만~1만5000t(200억~300억원 규모)가량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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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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